서둘러 일손 놓고
꼬맹이 인계하고
둘이서 초정약수갔다.
비가 제법 내려 온천하기 딱 좋은 날인데
욕객이 의외로 적어 한가롭고 여유로워 푸근한 마음으로 즐겼다.
언제나 초정약수터는 냉탕원탕과 열탕사이를 4회 왕복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하다.
귀가길은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빗속을 과하다 싶은 수준으로 달려서 평소와 다른 도로사정였다.
운전하는 분들의 정서가 너나없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은 혼자만의 느낌일까???
여유롭게 양보하면서 서행하는 빗길운전을 생각해 본다.
'카테고리 > 愈愈自適+周遊天下'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5/10-짙은 안개와 비바람를 뚫고... (0) | 2016.05.10 |
---|---|
16/04/24-농장에서 생일모임을... (0) | 2016.04.24 |
16/04/07-제주다녀 왔습니다만.... (0) | 2016.04.07 |
16/04/05~06 - 제주도 나들이 (0) | 2016.04.05 |
16/03/04-‘3·3데이’ 청주 삼겹살거리 (0) | 2016.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