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07-제주다녀 왔습니다만....

 

예정은 일박이일 어제 저녁에 돌아올 건데...

제주하늘에 강풍이 몰아쳐서 청주->제주 비행기가 착륙을 못하고

상공에서 맴돌다가 끝내 청주로 회항하는 통에 늦은 밤에 숙소찿아 헤매고....

오늘 아침 8시5분 중간중간 이상기류로 요동치는 비행기편으로 무사히 돌아 왔습니다.

몇년전 동유럽 갔다가 아이슬랜드에서 화산폭발로 공항폐쇄되는 통에 푸랑크푸르트 공항에

발이 묶였던 악몽이 되살아 났습니다,

직장상사들 눈치보느라젊은 친구들은 출근때문에 야단들였지만  ...

온가족사랑농원ForHealth&Beauaty이 유일한 일터니까,그리고 비까지 내려주니 마음편합니다.

어제 저녁 비바람이 잦아드는 틈을 타서 올린 그림

공항에서 서부일주도로를 타고 나서 잡은 그림

 

첨언-제주시내는 한마디로 교통지옥이더군요. 기사님 왈- 러시아워뗀 전국어디보다 더 심한 정체로 장사힘든다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