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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愈愈自適+周遊天下

16/02/25~27까지 제주 나들이

용두암 인근에서 한가롭게 몸풀고 있는 제주산 갈매기들-튼실한게 왕갈매기

언제나 제주와서 들리는 곳-비행기 내리는게 욕탕에서 거대하개 스치니 애들인기가 대단하다.

가볍게 제주여행하는 분들이 꼭 들리는 동문시장안의 식당-이만원이면 함포고복이니 상당히 진화된 코너 !

ㄴ 오전 서귀포 올림픽체육관을 지나면서 오른쪽 낮은 돌담을 싸고자란 담쟁이?을 담았다. 왼쪽에 쇠기둥이 보인다.

 

 

요즘 제주 하늘길 표끊기 엄청 힘들데요.

갑짜기 제주 왕복표 구하느라고 야단법석을 떨다가

무박일일이 이박삼일로 그것도 마지막 한장 아시아나편으로...

마침 단골 숙소가 있었지만,하루는 볼일보고, 저녁부터 할일없음 모드로...

어제 오전엔

제주속살 본답시고 시외버스로 서귀포까지 가서 해군기지 준공식 먼발치로 보고

올림픽경기장 아랫마을 밀감밭 사장님네 출하장 견학-

작년 12월의 혹한과 눈으로 완전 망친 제주감굴농사 얘기 듣고 작은 밀감 한박스 20kg 꽉채워 넣은 것

한박스 사들고 버스로 숙소귀환.

어제 오후엔

용두암 주변에서 낚시할려다 바람쳐서 파도쳐서 포기하고 걷기하다가 근처의 해수사우나에 입탕-

거의 대부분이 중국관광객들이라 중국관광온 느낌였고....

어제 저녁엔

동문시장가서 시간넉넉해서 엄청구경 많이하고 말린 제주산 해초류 한통사고 제주할머니가 파는 피망한통사고

어시장코너에 들려 횟감 한접시에 저녁밥 한공기해서 저녁배를 채우고 ...식곤증에 걷기하느라 그냥 딴나라..

오늘 아침에

9시 35분 아시아나 탑승구 이탈하다가 젊은 친구가 비행공포증을 호소하여 일행 3명을 하기시키느라 백코스-

이건 여태껏 뱅기타다가 처음 경험-그 친구 큰일할려면 큰일한번 당해야는데...내 진단은 소심공포증!

덕분에 탐승구까지 되돌아 와서 보안검색 다시하고 비행대기하고 또하니 40여분 지연 청주도착하니 오전끝자락 !

 

꼬맹이들 선물 나눠주고 한자리 누웠다가 한시간 후에는 농장가서 배수공 보완작업할 예정.

여행중 면소 담당자로 부터 "친환경자재살포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으니 3/2까지 오삽" 문자접수함.

서서히 봄농사가 시작된다. 계절도 확연히 새순을 키워 터트리랴 변화무쌍하고....

산천초목이 자연의 섭리따라 생동하는 터라서 사람들도 따라쟁이한다.

괜히 나서고 싶어서 가만들 못지낸다.ㅎㅎ

나도 농장나들이가 매일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