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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愈愈自適+周遊天下

16/04/24-농장에서 생일모임을...

주중에 낀 원래 생일을 몇일 당겨서

오늘 농장지기의 생일모임을 "온가족사랑농원ForHealth&Beauty"에서 갖기로 했다.

 

우선은

일하려 선발대로

손자랑 늙은이 내외가 7시경 나선다.

먼저 어제 사다 둔 수박3개,참외4개를  심고,

이제 본밭으로 나갈 포트묘를 이식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여유 있어면

관리사 옆 공간에 계분 1자루 내려가서 뿌리고 뒤엎고 이랑만들고 두둑만들어야 한다.

어제 만들어 둘려고 했는데 수도전 인입작업에 골탕을 먹고 지쳐서 오늘로 미뤘던 작업이다.

그동안 할미는 어제 새로 구입한 앉음시트 앉아서 블랙커런트 주변의 풀뽑기를 전담할테고...

 

이쯤되면,

후발대도 도착허여 풀뽑기에 합류할테고

윗밭 수도전 주변 공터에 비치한 야외용탁자에서 간단한 식사모임을 갖는다.

식단차림은 며느리가 전담-노인식과 아동식이 충돌하는 차림이지만,

언제나 성장기 애들 위주로  육식위주의 메뉴에 오늘은 특히 미니텃밭에 심은 야채를 첫수확해서 시식한다

꼬맹이들은 전처럼 "고기한점넣고옹달샘가고 고기한점넣고개구리논으로"를 반복하면서 엄마를 못살게 굴테지...ㅎㅎ

 

오후 서너시되어야

일상의 농장일을 이어갈 수 있을테지만,

이렇게 화창한 봄날 "온가족사랑농원ForHealth&Beauty"에서 가족과 함께 머무는 시간이 좋다.-내가 그린 그림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