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처럼 농장에서 일했다.
둘이서 선발대로 가서 제초작업하고 주통로를 보온덮개 까는 작업을 했다.
9시쯤 되니 나머지 식구들이 합류해서 제초작업이 빨리 진행되었다.
12시에 라면파티하고
오후에도 작업했어나 어느 하나도 완결짖지 못했다.
내일 오전까지 해야 주통행로와 관리사 앞이 정리될듯하고...
제초작업은 8골이나 남았으니 자연히 다음주말에나 끝장을 볼듯하고....
파고라 파이프 용접부위 은색락카 칠하는 것도 1/3 하다가 중단했다.
식재된 수목들의 명찰도 준비해 갔건만 매달 틈이 없이 하루가 훌딱 지났다.
철재핀도 추가 구입해야 될듯하고....
물탱크에 연결된 지하수 라인에 발브도 추가시켜 수도전용으로 쓸 경우에 대비해야 겠다.
아무래도 4월은 몹씨 바쁜 날들이 될듯하다.
오늘도 블랙커런트는 충분히 관수시켜 당분간은 걱정이 없다.
잎들이 커는 모습이 하루가 다르다.
일부는 꽃망울이 생겨나기도 했으니 시식용은 얻을 수 있을까? 싶다.
내일도 일찍 가서 미진한 일을 봐야된다.
주인정신이 무섭다.
같은 일을 해도
주인장이 하는 일은 시간에 불문하고 알차고 튼실한데
일력시장 일꾼들은 흉내만 내고 시간만 넘긴다 싶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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