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04-立春大吉 建陽多慶-도로변에서 올려다본 농장가는 길

 

몇일전 눈이 제법 눈답게 내린 농장 윗밭과 천막창고 모습이 춥다.

[윗사진 양지바른 청주슈퍼베리농원엔 눈자국조차 없어는데... 도로에 연한 논과 밭엔 얼음과 잔설이 디범벅이다.]

 

산막리 마을가는 2차선 도로변 좌측 황토벽돌외딴집 좌측 산기슭을 따라 넓적한 농사길 417m을 헐렁헐렁 오르는 도보산책길이 제구실 다할 봄날이 가깝다.

농장가는 전붓대들이 아기자기하다.  아직도 잔설이 덮인 논밭과 얼음장이 두터운 논들이 보이지만 좌우와 후면을 낮은 산자락이 안고 있는 농장은 한겨울도 다사롭다.

우상단에 보이는 녹색지붕이 윗밭 오른쪽에 지은 창고모습이다.    

 

작년 10월 포트묘목을 정식시킨 블랙커런트는 겨울내내 꽉찬 눈망을을 무수히 달고 새봄을 기다린다.

이달중으로 전정을 실시하면 곧바로 눈들이 앞다퉈 터지고  튼실하게 자란 블랙커런트로 꽉 차게 된다.

 

올해는 영양생장 위주로 튼실한 나무(수형)만들고,

내년이 본격적인 생식생장의 첫헤- 열매수확이 본격화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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