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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농사이야기

내일 하우스 비닐영구추방작업계획->기술자 사정으로 연기

그림처럼 3년만에 갯판된 차광망에 주~욱~죽 갈라진 비닐- 아마도 비닐의 내수연한 검사라도 해야지

들죽날죽 난장판 수준의 비닐 품질 탓만 할게 아니라 굿바이 비닐 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내일 비닐과차광망 걷어내고

회색천막천을 덮고 그위에 이중차광망(내부-흑/외부-청)을 덮기로 했다.

사방 벽면 또한 회색비닐을 사용하되 창고/밭 방향은 개폐기를 설치하여 오르내림 식으로 한다.

그리고 양단의 출입문은 더 밝은 천막천으로 시공하기로 했다.

 

원래는 오늘 작업할려고 했으나 오락가락 하는 아니면말고식 일기예보 탓에 농부의 강행의사는 접고...

내일 멋진 하우스로 재탄생한 모습 상상하면서...

 

(p.s.) -공사 연기되다- 6월15일(월) 아침 농원에서 대문열고 작업차량 유도한답시고 대기하다가

시간이 지연되는듯 해서 아랫밭 신초 유인결속작업을 진행했다. 9시가 넘어도 소식이 없어서

시공사장님께 전화했더니.... 기술자 두분이 어제 일요일 교통사고를 당해서 오늘 공사는 불가능하여

일단 뒷 수습한 후에 다시 협의해서 오는 일요일(21)쯤 다른 기술자들 데리고 와서 시공해 주겠다 하신다.

사실은 어제 날짜인데 일기예보가 오락가락해서 오늘로 연기하자는 것을 농부가 7시경 농원가서 주변을 살펴보고

날씨 비 걱정없다고 계획대로 강행하자고 했더니 이미 기술자들한테 월요일 하니 오늘은 쉬라고 해버렸단다.

안타깝지만 농부말대로 했었더라면....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어쩔 수 없다.쾌유를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