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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농사이야기

급수 시스템 전문가 다녀가다.

블랙커런트 식재와 동시에 효율적인 급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전문기사를 모시고 현장 답사를 했다.

 

최종적으로

5톤 물탱크에서 1마력 모터펌프를 통하여 아랫밭으로 30mm수도관을 깔고

블랙카런트가 식재될  각각의 두둑위로 20mm수도관을 보내고 식재 위치에

핀형태의 급수장치를 지면에 꽂아  180도 40cm 사방을 살포하는 장치라는 설명.

 

분사각도와 분사범위는 핀의 위치를 수정함으로 조정이 가능하고 불순물로 막힘은

이수시개 정도로 뚫을 수 있다고 한다.

20mm 급수관에 링거호스 형태의 가는 투브를 핀모양의 급수장치에 마련된 구멍에

삽입시키는 형태.   실물핀을 샘플로 1개 받았다.

정확한 이랑 숫자와 길이를 파악해서 연락하면 약속날자에 자재를 구입하여

2인 1조로 하루만에 시공하기로 했다. 

시공하는 날 지하수 조사장님도 잔여 작업을 마감해 주시기로 약속했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최신자재를 사용하여 식재 몇일전 까지는 통수시험도 할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잡초방제용 부직포는 내년 봄 일찍 깔기로 했다. 가을에 깔면 겨울철을 지나면서 제대로

제 자리에 밀착되지 않아 바람 탈 여지가 많이 생겨 애를 먹는다는 경험담을 전해줬다.

 

윗밭은 더 윗밭 산수를 흘려 만든 웅덩이에서 내린 2톤 물탱크를 이용해서 일반 호스로

한 그루 한 그루 개별 급수를 하기로 했다. 모터없이도 가능할 듯 하고....이건 내가 전담한다.

 

내일은 텐트형 창고 자리 터잡기를 하고,

모래는 터잡힌 언덕 절개지에 블록쌓기를 하고

수요일날은 트랙터 심경 로타리 작업을 할테고

오후에 사전에 골과 이랑 구역에 줄을 쳐 두면,

금요일날 포크래인으로 골과 이랑을 타고

한편으로 텐트창고 설치와 컨테이너 비가림 천막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토요일은 먼길 나들이 다녀와야한다.

 

늦어도 17일 묘목을 반입하여 식재하고 18일까지는 식재작업을 완결할 예정이다.

24일 경에는 유실수전문농원에 가서 식재할 20수종의 유실수를 1~2그루씩 구입해서

25일까지 식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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