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농사이야기

가상의 집터(20*5) 앞에

 

하늘과 사방이 열린 Western Texas Style Porch(20*3)를 만들어 세우고 싶다.

 

규격은

동서로 20m 남북으로 4m 정도면 주변의 유실수들과 함께 정원 역활을 겸하겠지.

사방의 기둥들은 끝단을 각 1m씩 남기고 세운다.

(단 남단의 기둥은 남김없이 끝지점에 연하여 세운다).

 

북쪽 끝은

북단 1m를 남긴 위치에서

동서4m간격으로 6개의 기둥들이 설치되어 훗날의 집 처마끝과 연결되게 하고,

 

남쪽 끝은

동서4m간격으로 6개의 Pole들이 남단끝을 받쳐주면서 앞 풍광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천정은

철골이나 수도관 파이프 등으로 하늘이 열린 비가림이나 빛가림이 없는 개방형이다.

동서남북 격자구격으로

동서 주골격은 50cm 로 하고, 부골격 25cm 로 하면 될듯싶다.

남북 주골격은 100cm로 하면 될런지?????

 

포치의 바닥은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표출되는 돌들을 심어서 땅이 숨쉬는 공간을 늘린다(단, 처마끝에서 1m구간은 동서로 방부목으로 낮은바닥을 한다?????  

 

남단지지대앞에

6종의 덩굴타는 유실수들을 키워 포치의 하늘을 새롭고 별나게 디자인한다.

 

후면지지대위에는

처마에서 1m 정도는 비가림 조치가 필요하겠지만 그건 그때 판단할 문제라 시공은 배제한다

 

수종은,

양단에 능소화를 심고 중간 4곳은 포도,다래,머루,-등을 후보삼는다.(오미자?더덕?)

중부지방의 한겨울을 무탈하게 지낼 수 있는 덩굴유실수를 심어 수명을 다 하도록 함께한다.

한그루에서 수십개의 송이들이 늘어져 달리는 덩굴만드는 유실수가 나의 머릿속 그림이다.

 

시공은

정확한 위치를 잡아서 가급적 빠른 시기에 조성하면 나무들에게는 더 좋은 일이지만.....

 

다행스럽게도

BlackCurrant가 약간의 그늘이 있는 곳을 좋아하고 키까지 낮아 안성맞춤이다.

 

잘 되야는데....잘 되겠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