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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농사이야기

-3월27일-제2차병충해방제(홍미인1호)(석회유황합제)-

27일 약제살포후 28일부터 거의 하루를 내린 꽃샘추위속 봄비를 맞은 나무들이 희뿌엿게 석회자국을 남기고 있다. ㅜㅜ

그래도 천도복숭아의 개화상태가 제일 빠른 듯...

포포나무는 꽃망울 부풀기가 한층 더해가지만 꽃샘추윙에 주춤하다.

수분수로 파고라 남단벽을 따라 식재된 바이오체리의 꽃망울도 한껏 부풀었지만 10도 이상의 기온차와 찬바람에 주춤...

개화가 빠른 편인 윗밭의 홍미인1호도 꽃망울을 잔뜩 키우고 있지만 변득서런 날씨에 대기상태로....이번 주를 넘기겠다.

사과나무는 더 깜깜한 진행상태....

근접촬영한 홍미인1호의 최상단의 꽃망울 수준...

배나무는 눈이 터져나오고 있다. 천도복숭아와 함께 그래도 봄기운이 가득한 나머지 기세를 밖으로 내몬다....

 

 

지난 3월 13일 제1차병충해방제(월동병해충)작업후 15일만에 어제 석회유황합제(살충+살균)를 살포했다.

허지만 3월들어 십수차례 질급질급 시도때도없이 내리는 봄비를 끝내 피하지 못하고 약제살포 20시간만에 비맞았다.

오늘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이시각까지 제법수준으로 이어지니 약효는 반타작도 못미치게 되리라 각오한다.

허지만 발아와개화전 연속으로 지난 겨울내내 잔존?했으리라 짐작되는 가상의 적들을 소탕하고 진압하는데 힘은 되겠지.

 

양지라 따사한 집앞 정원의 자두나무는 활짝 피어났는데 농원의 자두는 아직도 피어나느라 안간힘을 다하여 춘투 중..중...

우리농원의 꽃들중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었고.... 천도복숭아가 개화직전....배나무도 ....홍미인이 이어 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