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오름길이 아스팔트 도로에서 벗어나면서 낮은 산 기슭을 따라 오르는 비포장길이고
좌우엔 수목이 자유로워 계절따라 오가는 길의 정취와 느낌이 색다른 출퇴근?길이 되고 있다.
허지만,
좌우의 길섶에 자라는 잡목과잡초들의 난잡한 자람이 통행에 방해수준이 되기가 봄~가을 사이에
2~3번은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이 길을 이용하는 주변의 논밭 지주들의 관리대상인데.....현실은 어렵다.
그래서,
성질 급한 농부가 십중팔구 제거작업을 해야는 상황-오늘도 아침 흐린 날씨 틈타서 정리작업을 했다.
예초기에 달린 가득채운 기름통이 작업을 마치는 시각에 맞춰 바닥을 치면서 저절로 시동이 끄진다.
젊은 시절이라면 아니 할텐데, 늙은 세월이라서 혼자서도 잘한다. 허지만 언제까지???? 함께하면 더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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