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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농사이야기

하우스천막천(6/21)이후 계속되는...

지난 6월 21일(일)용케도 빗님 쉬는 날을 훔쳐서 비닐후우스 덮개 교체작업(천막천+이중차광망)을 강행했는데

바로 그 다음 날 부터 오늘까지 거의 매일 비가 내리니 중국민들 심정과 한국민들 심정 둘이 일맥상통할 듯 하다.

덕분에,

"온사원" 지킴이도 별무용지물이 되어지고 있다.ㅎㅎ

비 그치면 하리라는 약제살포와 제초작업도 기약없고...

그래서,

체면치례로 몇일전엔 파고라옆 배수로를 청소하고,

어제는,

파고라 위를 덮어오는 잡초들 제거하는 작업했다.

오늘은,

야생벌들이 부지런히 독식하고 있는 포도를 수확했다.

하나 달린 오이와 가지 2개와 중토마도와 꼬맹이토마토를 수확했다.

 

매일 수십통의 우한코로나 관련 겁나는 문자 수신도 노이로제 수준인데

뒤늦게 자리보전에 불안감 느낌 늘공들이 보내는 장마관련 정보까지..."엎어진놈덮지는놈"세상이다.

 

분명

      "자연은위대하다+자연은정직하다+자연은공평하다+자연은심판한다."  - 뿌린대로 거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