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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유실수들-

섣달그뭄날 유실수 옮겨심다.

거창하게 얘기하면

지구 온난화에 계절이 엉켰다.


음력 섣달그뭄이면 한겨울인데

요즘 날씨가 봄나들이 좋은 수준이라

성질 급한 유실수들은 눈 틔울 준비하느라 망울이 알차간다.


홍미인1호 식재 예정지에 심었던 대추나무(3주)/율곡매실(1주)/꾸지뽕(1주)를

아랫언덕 동쪽 중턱에 대추나무-율곡매실 순으로 4주 이식하고

파고라 동편 간이연못 옆에 꾸지뽕을 옮겼다.

물까지 흠뿍 주었고, 월말까지 최저기온까지 영상을 유지한다는 예보니까 무탈하겠지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