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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밝은세상

16/01/29- 세월이 지우고, 세월이 가르치니, 나는 세월만 믿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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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는 노랫말을 그러고보니 요즘 부쩍 자주 듣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명쾌하게 노년의 심정을 설명해주는 말도 없겠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는 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소견이 짧고,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들 마음에 한발짝 다가가기 위해서는, 가사를 고쳐 불러보면 어떨까요?

 

너희는 늙어보지 않아 이 마음을 모르느냐?

나는 젊어본 지 오래되어 그 마음을 잊었구나.

세월이 지우고, 세월이 가르치니, 나는 세월만 믿으련다~

 

Premium Chosun-"별별다방으로 오세요"-[목요일 지면]-"나는 젊어봤고, 너는 늙을테니" 의  끝구절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