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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愈愈自適+周遊天下

죽변항바다레일바이크+천축산불영사(계곡)-아장아장느림보단풍

2023년 단풍은 이번주가 적기지만 주중에 한적하고 넉넉하게 다녀오자고 안개 뚫고 당진-영뎍 고속도로 달려가다 

마지막 휴게소 청송휴게소에서 휴식....

험난한 공사 이겨낸 역군의 등산객 둘이 상징탑을 오르지만, 많이 유치찬란하다.

7번국도변에 동해바다 전망좋은 망양휴게소를 들렸지만,,,바다가 새색시보다 더 차분한게 동해답잖아 다시 와얄듯....

첫행선지-죽변해안 따라 상당히 장거리?에 설치된 해안 스카이레일-그 위를 달리는?? 4인승 열차(역)?

파도치는 만조때는 제법 흥미롭다 느낄 꼬맹이들 있을 듯 하지만...너무 단조로운 코스라 남자는 흥미 뚝.......?

저렇게 힘의 작용-반작용이 끝임없는 바다가 좋아 먼데서 찿아오는 분들...4인승 박스칸에 갇혀 눈만 멀둥이다 하차한다?

시발역 죽변역과 종착역 봉수역에는 열차에 탑승한채 360도 레일에 실린채로 회전하여 왕복운행한다.

둘째 행선지- 아주 오랫만에 다시 찿은 불영사계곡과 불영사-초행길은 옛길이라 꼬불꼬불 고생고생 사방천지 구경하면서

아주 경이롭고 신선한 느낌을 한껏 받았었는데....수십년 지나서 다시 찿은 길-그것도 역코스로 죽변에서 불영계곡로를 

따라 올라오는 코스라 옛생각에 잔뜩 기대를 갖고 왔는데 ... 옛길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인공이 득세한 주변만 보인다.

허지만 절집은 훨 옛모습 지켜주니 되찿은게 다행이다.

불영지에서 올려다 보이는 부처바위?가 아직은 초록티를 다벗지 못한 수목사이로 자태를 들어내신다.

소박함을 그대로 간직한 초입의 절간이 불영사의 유서를 더욱 깊게한다.

몇차례 시도끝에 불영지 넘어 부처바위 모습을 제대로? 담았다 싶어 이렇게 옮겼다.

강행군에 지친 듯 ...해우소 입구벤치에 퍼진 짝지 - 왕복 800KM쯤 되는 먼길을 홀로운전한 농부의 판단은---

이 지역의 단풍은 일주일 정도는 더 익어야 제그림 될듯...아직은 20%~30%수준이라 가을단풍 정취를 느끼기엔 시기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