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오늘이 되니 흐린하늘 가고 햇살퍼져 예정대로 2차(세균방제약+해충방제약)예방차원에서 혼합약제를 살포했다.
작업중 한두방울 가랑비 왔다가 햇살에 쫓겨가고 바램대로 바람없이 맑고 무더운 날씨 덕분에 땀흘리는
기쁨까지 덤으로 얻은 하루였다.
2차로 오늘 살포한 "살균제 용마루"는
한국삼공에서 "방제가 어려운 각종 세균병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세균병전문농업용항생제로
1)세균증식 억제 효과
2)병진행 억제효과
3)내성이 생긴 세균에도 효과우수
4)작물잔류에 안전하고 약흔이 발생하지 않는다.
5)작물에 대한 높은 안정성을 갖고 있다.
---이상의 내용은 한국삼공 홈페이지에 소개된 용마루에 대한 안내글이다.---
"살균제 용마루"와 함께 혼용살포한
"살충제 애니충"은
한국삼공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나방근육수축제".
나방의 유충이 작물의 잎이나 신초등을 가해하다가 "애니충"의 약액을 체표면에 묻히게 되면 서서히 운동성을 상실하고 한시간 정도면 폐사되는 그림을 U-tube동영상 등에서 흔히 찿아 볼 수 있다. 원예농가들 사이엔 꽤 이름이 알려진...
cf.
모두 물 25말(500리터)에 사용하는 분량으로 각각 500g, 100ml단위로 판매되어 우리농원에서 사용중인 200리터 용기
2통+1/2통 분량에 맞추느라 불편했다.
빠짐없이 앞뒤 양방향으로 살포하느라 10시에 시작해서 3시쯤 끝내는 강행군였다.
언제나처럼 마지막코스는 사우나가서 한잠 청하기...무더웠지만 상쾌하고 땀흘려 더좋았다.
[*약값 비싸요-사람 약값은 의료보험 혜택도 있는데....애니충은 3만원 넘고, 용마루도 2만원 근처돈 줘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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