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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농사이야기

2차급수끝내다

윗 그림은 2차급수를 마친 아랫밭- 1차급수때 형성된 공극부분이 2차급수과정에서 안정화된 전경이다.

남부지방은 극심수준이라는데...

이곳도 엇비슷한 수준으로 인근의 매마른 논들 보기가 어렵잖다.

새낭골 산자락에 터 잡은 우리농원은 한술 더해서 마사땅이라 보습하곤 거리가 먼 토질...

그래서 

얼마전에 감질나는 핀급수를 치워버리고 호스로 직분사형 급수로 바꿔 넉넉히 풍족하게 급수했는데,

날씨가 점입가열 수준으로 치닫아 가니 날씨에 장단맞쳐 2차급수를 했다.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5톤 물탱크에 만수위 시킨 상태로 계속 지하수를 퍼올려 순환모터로 수압을 올려

맨땅 파헤집기 수준으로 물 퍼부었다.

헌데, 오전에  갑자기 밤새 비가 온다는 예보가 겹쳐 기대를 걸어본다. 제발 남쪽에 퍼붰으면......좋으련만,,,

1차급수 직후에 촬영한 그림- 충분한 급수였는데 이후 계속돼는 가뭄에 새눈 트는게 힘겨워 보여서 윗 그림처럼 2차급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