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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유실수들-

대붕감&구찌뽕

윗밭 대문 양단에 식재 4년차 되는 대붕감나무에 달린 대붕감들이 익어가고 있다.

동쪽 나무는 작년에 몇개 이어서 올해는 열개가 넘게 달렸고,

서쪽 나무는 작년에 몇개 열렸다가 낙과했었는데 올해도 제법 열렸다가 겨우 2개가 익어간다.

아무래도 서쪽은 배수로곁이라 영향을 받는 모양이다.

원래는 좀묘사에서 흑감이라고 해서 구입한 것인데 결과는 아니다. 속았다? 그래도 지역에서 행세하는 주인장인데...

아랫밭 대문 양단에 식재한 것들은 작년 겨울 동해입어 상부가 고사해서 한그루만 남아 올해 주지를 키우니

내년에 열매를 달려는지???

 

아래는 올해 첫 열매를 달고 있는 구찌봉나무 그림이다.

자연상태로 키우면 수세만 장대해서 실속없는 키움이라 생각되어 

핵과류에만 적용하는? 다층울타리식으로 키웠더니 올해 처음으로 열매를 맺었다.

몇년 지나면 주간과 주지가 몸을 키우고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결과지에 착과를 하면 가을 단풍처럼 빨간 열매를 맺는다.

 

Espaliered Fruit Tree Framework은 식재공간이 좁은 도시근교의 단독주택 정원수 재배시 고려해 볼 만한 수형으로 그 역사가 오래되고(수천년), 유럽과 미국의 중산층 단독주택 정원에서 많이 선호하는 수형이니 한그루 정도 시도하심도....

권장합니다.  구체적인 수형만들기 등등 참고자로는 Google 에서 Espaliered Fruit Tree 치면 무진장 많습니다.

윗밭 대문 동편 입구에 식재된 대붕감나무가 올해 제법 가을그림을 그린다.
아랫밭 차고가는 길섶 안쪽에 식재된 구지뽕나무- 6단 일자형 수형의 6단 부위에 달린 그림- 1~5단은 농장안에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