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농사이야기

[스크랩] 블랙커런트 묘목은 겨울에 꽁꽁 얼어도 괜찮은가요?

2014년 초여름에 녹지삽을 이용하여 증식한

블랙커런트 포트묘목으로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새봄을 기다리 있는 사진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얼음으로 꽉찬 포트안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음이 불가능해 보일지 모르나

추위에 강한 블랙커런트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렇게 밖에서 겨울을 지내는게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블랙커런트가 겨울을 보내는데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추위가 아니라 가뭄으로 인한 수분부족 현상입니다.


겨울철에는 물을 주는 관수설비가 얼어버리기에 비닐하우스 등

실내에서 재배하는 블랙커런트 묘목은 물을 주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 얼음속에서 동면하고 있는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의 삽목묘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1. 09일)


새봄이 되자 꽁꽁 얼었던

블랙커런트 포트묘목에 강한 생명력이 넘처 흐르고 있습니다.


블랙커런트나 아로니아 하스카프 등은 추위에 강한 작물로

봄식재 보다는 오히려 가을 또는 겨울식재가 다음해의 성장에 유리하며

경험적으로 3~6개월 정도 빠른 성장을 보이기에

땅에 심겨져 있는 겨울동안에도 뿌리활동을 진행하며 토양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 포트묘의 식재 1.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4. 19일)


블랙커런트 포트묘의 식재시 묘목을 똑바로 세워서 심으며,

새끼손가락 두 마디(4~5cm) 정도를 깊게 심어 줌으로서 다량의 신초발생을 유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 자료에 의하면 블랙커런트 묘목식재의 또 다른 방법으로

묘목 3그루를 한구덩이에 깊이 심는 방법과, 휘묻이를 위해 눕혀서 심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제 농사 경험상 똑바로 세워 심는 방법이 손수확을 위주로 하는 우리나라의 재배현실과 맞습니다.  



▶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 포트묘의 식재 2.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4. 19일)


당시에 식재했던 포트묘의 상토를

다 털었을때의 뿌리사진으로 너무도 많은 실뿌리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블랙커런트 포트묘목의 장점은

실뿌리의 양이 풍부하고, 묘목의 식재시 뿌리의 형상을 파손하기 않고

포트에서 꺼내 그대로 땅에 식재를 하기에

뿌리의 활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가뭄에 고사하는 묘목 없이 빠른 생장을 합니다.



▶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 포트묘의 뿌리사진.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4. 19일)


블랙커런트 포트묘의 식재 방법으로

주축가지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식재를 하는 경우 식재 당해년도 부터 열매수확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식재 방법은 텃밭 재배등으로

이웃 친지 간에 나눔을 위해 맛보기용으로 식재를 하는 경우이고

6월 중순경에 열매 수확을 마치면서 가운데 부분에 있는 주축목대를

속음전정으로 잘라 내야 좋은 수형으로 자라나 다음해의 다수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가을에 식재한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 포트묘의 성장 1.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6. 12일)


농장규모로 재배하여 소득을 목적으로 블랙커런트 포트묘를 식재하는 경우

가운데의 주축목대에서 잎눈 10여개 정도를 남기고 15cm 내외의 길이로 잘라서 심습니다.


이러한 식재 방법은 블랙커런트 묘목의 생장양분이 결실가지에 집중되어

폭풍 성장을 하게 됨으로서 다음해의 첫 결실부터 대량수확으로 이어집니다.



▶ 가을에 식재한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 포트묘의 성장 2.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6. 12일)


상록슈퍼베리농원의 블랙커런트 야외육묘장으로

겨울추위를 만나 하얀 눈에 덮인채로 뿌리가 꽁꽁 얼어있으나

블랙커런트 묘목의 꽃눈들이 붉게 부풀어 올라 다가오는 새봄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희 상록슈퍼베리농원은 블랙커런트를 비롯해

아로니아 신품종인 킹스타케이원과 개량종 하니베리인 하스카프,

구즈베리 준베리 등 최우수 품종의 슈퍼베리 생과와 묘목을 전문 판매하는 농원입니다.



▶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 포트묘의 야외육묘장 1. (상록슈퍼베리농원 2016. 01. 21일)


꽃눈들이 붉고 싱싱하여 건강미가 넘치는 애기들로

비닐하우스의 반그늘이 아닌 야외육묘장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땡볓과 싸워가며

마디게 자란 묘목들이라 꽃눈 간격이 조밀하고 목대가 굵으며 실뿌리가 풍부한 최고품질의 묘목들입니다.



▶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 포트묘의 야외육묘장 2. (상록슈퍼베리농원 2016. 01. 21일)


블랙커런트는 유럽의 중세시대 이전부터 자라던 토착식물로

귀족들의 상처치료를 비롯해 항염 해열 기침 이뇨 지사제 등의 약제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근래에 들어 과학장비의 분석을 통해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리놀렌산 등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이 있음이 증명되자

유럽의 각국에서(특히 러시아, 영국, 핀란드 등 )는 1950년대 부터 블랙커런트의 품종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노력한 끝에 상업적으로 재배가 가능한 여러가지 품종들이 개발되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의 식재 후 2년차에 맞이하는 화려한 개화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4. 28일)


블랙커런트 묘목의 증식시에는 삽목 또는 휘묻이 방법 등을 이용하여

개량된 모수의 유전형질을 그대로 이어 받아야 상품성 있는 열매생산이 가능해 집니다.


씨앗을 발아시켜 생산한 실생묘목(실생묘로 키운 모수삽목 포함)은

개량종 이전의 원시품종으로 회귀하게 되어 열매의 결실이 2~3년 늦고

알갱이의 크기가 작고 단단하며, 신맛이 너무 강해 상품성이 전혀 없는 불량묘목입니다.


3~4년 전부터 불량묘목을 식재한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인터넷과 시중의 묘목상에서 1~2천원대의 싼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묘목중에는

실생묘와 상품성이 낮은 가짜 삽목묘들이 많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의 식재 후 2년차에 맞이하는 첫 결실 1. (상록슈퍼베리농원 2015. 06. 12일)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은 국내에 도입되어 있는 여러가지 품종 중

실농가의 재배를 통해 상품성이 검증된 우수 품종으로

당도가 15브릭스 정도로 높고 큰 알갱이의 경우 10원짜리 동전만한 대과종으로

쥬스, 잼, 효소, 반건과, 의약과 미용, 향수 등의 가공상품 원료는 물론 생과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 블랙커런트 헤이단 품종의 식재 후 2년차에 맞이하는 첫 결실 (당진 새벽이슬 농장 2015. 06. 21일)


실농가의 재배를 통해 검증된 해이단 품종의 첫 수확량이 한 그루당 4~5kg 정도였으며

이렇게 다수확을 위해서는 땅관리부터 시작해 수형관리, 시비관리, 병충해 방제 등

전체적인 농장관리가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 져야 합니다.


저희 상록슈퍼베리농원은 블랙커런트를 비롯해

아로니아 신품종 킹스타케이원, 하스카프(하니베리 개량종), 구즈베리, 준베리 등의

슈퍼베리 재배 전문농장으로 최우수 품종의 묘목과 생과를 생산 판매 중에 있으며

묘목재배의 신영농기술을 농가에 전수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슈퍼베리의 농사재배 또는 묘목구매에 관하여 추가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다음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상록슈퍼베리농원 농사일기 홈페이지 또는 다음 블로그 방문하기 


   ▶ 홈페이지 : http://www.상록슈퍼베리농원.kr/

   ▶ 다음 블로그 : http://blog.daum.net/kgh7221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출처 : 상록슈퍼베리농원
글쓴이 : 베리사랑(논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