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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농사이야기

15/11/18(수)-컨테이너 비가림 옮기고/토요일 저장고 공사한다.

 

가을 장마가 깊어가는 가을을 겨울로 내몰고 있다.

부슬부슬 비내리는 와중에 대우철재천막사 곽사장님께서

저장고 들어 설 자리와 겹치는 부분의 비가림 설치물을 대문쪽으로 이동시켜 주셨다.

대문쪽 기둥을 대문기둥위에 올리고, 저장고쪽 물파이프를 제거하고 밭침기둥을 옮기니 훨씬 여유공간이 넓혀졌다.

윗밭 물탱크 청소용 발브의 보온덮개도 보온재를 넣은 천막가림을 만들어 오셔 완전히 보온조치를 해 주셨다.

 

내년 초에 다시 부탁드릴 일이 있을 듯 하다.

가게에서 한번 만나 의논하기로 했다.

 

저장고 맡은 이사장님이 다녀가셨다.

들어 앉을 자리를 확정짓고 바닥시설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컨테이너와 저장고 사이의 빈공간을 판넬로 연결해서 비가림 해 주기로 약속받았다.

저장고 사방을 판넬지붕으로 덮고 사방 각 25cm 돌출시키는 시공인데 컨테이너 쪽으로는 연결시키는 셈이다.

토요일 아침 7시 30분에 시공팀이 들어오기로 약속했다.

다행히 날씨가 그나마 좋을 것 같고, 농장의 토질이 마사흙이라 비온후 바로 딱딱해 지는 편이라 걱정은 덜하다.

 

잘 되야는데....

잘 되겠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