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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농사이야기

오늘 농지원부 발부받고 경영체 등록하다-15/10/26

농업경영체 등록한 관서의 정면 그림이다

경영체 등록한 관서에서 하는 일들이다.-안내팜프렡을 요청했으나 서비스 내용을 알 수 없어 계단벽에 붙은 걸 촬영.

 

아침 부터

면사무소 가서 10일 기한의 민원사항으로 취급되는 농지원부 발급을 요청했다.

금요일 동사무소에서 신청한 서류니까 월요일이면 2일차- 계장님을 직접 농장으로 안내해서

식재 현장을 확인케 했다.

지하수 개발-관수시설-식재관리-하우스-관리사-창고-울타리시설-저온저장고 예정지-등등이

잘 되어 있다는 평을 받았다.-

향후 관내 희망농가들의 견학농장으로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승낙했다.

작목반을 구성하고 영농조합을 만들어 자구책을 강구해 나가면 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하여

여러가지 지도조언을  해 줄 뜻도 있는듯...

영세농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잘 살수 있는 길이 있고 협조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 했다.

현장확인후 바로 농지원부를 면소 경유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아 농업경영체 등록을 했다.

 

윗 사진의 관서를 찿아 갔다.

경영체 등록증 발급에 3주 걸린다니 한철 농사가 다 가겠다.ㅜㅜ 

3주 후에 발급여부를 전화로 확인하라면서 뭔 딱지 같이 생긴 것을 준다.

경영에 관한 질의응답은 전무하고 ,

등록하면 퇴비 등등의 일부지원 혜택을 받는 다는 식의 얘기뿐!

아무튼 경영이란 말이 이토록 허술한 취급을 받는 것도 드물듯~

그러니 농산업이 소걸음 일 수 밖에...

 

오후 늦게 농장가서 내일 새벽부터 비온다는 예보있어 노출된 모터와 전기배선 하우스 개폐기

등등을 챙기고 왔다.

 

천막창고 시공해 준 사장님을 방문해서 직접 시공상담을 했다.

5톤 물탱크는 생긴 모양대로 속에 보온덮개 넣고 밖에 천막천으로 만들어 씌워

겨울 보온과 평소 이끼 끼는 것을 막기로 했다.

모터 2대는 판넬로 정육면체형 박스집을 만들어 넣고 내부에 헌옷이나 보온덮개등을

넣어면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고 한다.-잠금장치도 해야지. 

주문하니 시공은 다음 주 중이나 가능하다?

물탱크 옆을 목욕탕 커튼 치듯이 아코디언 커튼을 달아 여름철 샤워라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내일 내리는 10여 mm의 늦가을 빗님이 낮선 땅에 심겨진 일천이 넘는 어린생명체들의 젖줄-

뿌리 내림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