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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生老病死·弱肉强食·健康百歲

Passat가고XM3왔다

2006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Volkswagen Passat 1호차였던 애마와 오랜 세월을 동고동락하며 추억을 쌓았는데

여러가지를 고민끝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오늘 오후 늦게 떠나 보냈다. 

새롭게 주인을 만나서

파사트의 TDI 엔진 심장이 스스로 멈출 때까지 또 다른 누군가의 애마노릇을 무탈하게 해 주리라 믿지만 많이 서운하다..

엔진성능은 아직도 최상 수준이라 5월10일 마지막 장거리 여정 550km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침없이 함께 내달렸는데..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애마와 남은 세월을 함께 시작한다.

-아들이 성과급을 몽땅 투자해서 응원해 준 덕분에-

평소는 농장을 오가며 가끔은 나들이도 나설 수 있는 다목적? SUV 차량-

작년에 출시된 르노삼성의 XM3 TCe 260을 구입했다.

RE Signature(최상위 모델)에 더 하여

-추가선택사양 3종전부+차박용 에어매트+실내전체Led룸램프-까지 넣었다

색상은-SandGray: 맑은 날엔 반짝이는 금모래색깔,흐리면 조금은 짙은 회색이다. 

[휠은 원래 RE Signature에 장착된 18인치 투톤알로이 휠&215/55R18타이어 대신에

중간등급의 RE모델에 장착된 17인치 투톤알로이 휠&215/60/R17타이어로 교체했다.

RE구입고객중에 RE Signature의 18인치휠을 원하는 고객이 있어서 가격차이가 상당하지만

개성에 맞지 않는 18인치휠&타이어를 넘겨주고 마음에 드는 17인치휠&타이어를 무상으로 맞교환했다]

 

온갖 기능을 전자장비에 담은 신차라서 익숙하기에 시일이 걸릴 듯하다.

읽어봐얄 메뉴얼 두깨가 3.5cm를 넘는다. 

주경야독식으로 낮엔 농사공부/밤엔 XM3공부

가득이나 바쁜 봄철에 일복책복 터졌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