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 후, 3주 동안 ‘이것’ 먹었더니 영양·면연력 향상 ‘효과’
뉴시스입력 2019-07-17 14:23수정 2019-07-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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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선 농진청 과장 "고소애, 기능성 식품·의약품 소재 활용 기대"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의 장기 복용이 수술받은 암환자의 영양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소애는 2016년 3월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다양한 식품에 활용되고 있는 식용곤충이다. 영양 성분은 단백질 53%, 지방 31%, 탄수화물 9%로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다.
이번 연구는 고소애를 활용한 병원 식사, 영양 상태와 면역에 대한 임상 영양 연구로 수술 후 3주 동안 고소애 분말을 섭취한 환자와 기존 환자식을 섭취한 환자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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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고소애식을 먹은 환자는 기존 환자식 대비 평균 열량은 1.4배, 단백질량은 1.5배 높았다. 또 근육량 3.7%, 제지방량이 4.8% 늘었고 환자의 영향 상태 지표도 높았다.
방혜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장은 “식품공전 등록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고소애가 수술 후 환자의 근골격 형성, 면역력 개선 등에 효능이 밝혀진 만큼 환자식은 물론 건강 기능성 식품, 의약품 소재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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