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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농사이야기

나무랑 인사 나누기-제1일차

아침 일찍 급수관 공사팀이 다녀 갔다.

30mm와 20mm 연결부위에서 몇군데 누수현상을 잡아주고 가셨다.

멀리서 안개속을 달려 왔으니 A/S정신이 대단한 분들이다.감사~

 

오늘부터 나무 하나 하나랑 개별 인사를 나눈다.

제자리를 제대로 잡았는지,

급수라인은 높낮이와 각도가 맞는지,

등등을 확인하고 흙두둑을 만들어 물막이 하고,

급수라인을 가동시켜 물을 줬다.

도중에 청로316님이 오셔 담소 나누고 계속했다.

허지만,

겨우 8골을 마쳤다. 손자놈이랑 3시 미팅이라서~~

내일은 더 일찍 나와서 집중하면 남은 것의 1/2을 할 수 있을까?

목요일까지는 나무랑 인사 나누기 끝내고,

모래는 몇가지 일 처리하려 나들이 갈 예정이다.

그리고,

토요일이나 일요일날 비밀농장의 비밀딱지 떼고 꼬맹이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모든게 신기한 한나절이 될거다.